靑 의전 탁현민·교육 박경미…비서관 7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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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을, 교육비서관에 박경미 전 국회의원을 발탁했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춘추관장, 해외언론비서관은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이기헌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통합비서관에는 조경호 비서실장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한다.
문 대통령은 7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청와대를 떠난 지 1년 4개월 만에 승진해 복귀한다.
강 대변인은 "행사기획 전문가로 국정 후반기 대통령의 주요 행사 및 의전을 전담해 코로나19 대응 이후 높아진 우리나라의 국격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비서관은 강 대변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교육 분야 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코로나 국면 속에서 언택트, 즉 비대면 산업 육성이 과제로 떠오른 상황인데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K-에듀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보겠다"고 전해왔다.



경제개혁연대와 참여연대 실행위원,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 외신 대변인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국제 네트워크와 해외 소통 능력을 겸비해서 외신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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