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채용 GSAT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했다. 사진은 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사진=뉴스1
삼성그룹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 채용 GSAT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시험으로 진행했다. 사진은 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사진=뉴스1
삼성그룹의 온라인 입사 시험이 31일에도 이어졌다.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오전 9시와 오후 2시두 차례 나눠 진행된다. 전날에도 두 차례 나눠 진행했다.

이날 시험은 삼성전자 입사 지원자들만 치른다. 전날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전자 관계사와 바이오 관계사 지원자 등이 응시했다.

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GSAT를 온라인 시험으로 전환했다.

삼성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정행위와 프로그램의 심각한 오류는 없었다.

삼성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시험인 만큼 부정행위 적발시 시험 결과를 무효처리하고 향후 5년간 응시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온라인 시험과정을 면밀히 평가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면접 일정은 미정이다. 통상 GSAT 시험 한달 뒤 임원면접과 직무역량면접, 창의성 면접등을 진행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