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감염경로 '오리무중'…학원강사·어머니 등 3명 인천서 추가 확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과 경기 부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8일 오후 인천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온 시민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과 경기 부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8일 오후 인천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온 시민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학원강사인 20대 여성과 부동산 중개업에 종사하는 그의 50대 어머니 등 인천 거주자 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 거주자인 A(26·여)씨와 그의 어머니 B(57·여)씨, 남동구 거주자 C(44·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서울에 있는 한 학원의 강사이며 B씨는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녀는 지난 26일 발열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27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이 나왔다.

    C씨는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거짓말' 학원강사(인천 102번) 확진자로부터 수업을 받은 인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의 아버지다. 그는 아들의 확진 판정에 따라 이달 13일 남동구 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됐다. 그러나 전날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2차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인천시는 B씨 모녀의 감염경로는 파악하지 못했으며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의 관련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다녀간 노량진수산시장 식당 종업원 전원 음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노량진수산시장 내 식당 종업원들이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수협노량진수산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노량진수산시장 2층의 식당을 방문함에 따라 ...

    2. 2

      러시아 극동 교민 133명 오늘 특별기 타고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러시아의 국제선 운항 중단 조치로 극동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 133명이 28일 오후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귀국한다.블라디보스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 등에 따르...

    3. 3

      서울시, 건설노동자 '국민연금·건강보험' 전액 부담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건설노동자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를 전액 부담한다.서울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일자리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는 건설노동자 임금에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