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해외언론비서관에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원장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외신담당 대변인을 맡았던 인물이다. 문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표지모델로 등장하는 것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에는 이기헌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회조정비서관에는 조경호 대통령비서실장 선임행정관이 승진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두 명 다 내부 승진이다. 청와대는 이번주 일부 청와대 비서관 6~7명에 대한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관급 인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