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보건복지부 위탁)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직무강의를 제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강의는 복지부 정책사업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위해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에게 필요한 직무 교육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됐다.

경희사이버대가 제작을 지원한 직무강의는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 LMS(학습관리시스템)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63곳(16개 시·도 광역지원기관 및 647개 수행기관)에 종사하는 전담사회복지사 약 1300명과 생활지원사 약 1만8700명에게 송출되고 있다. 온라인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경희사이버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온라인 교육을 점진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희사이버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사회복지 공무원 약 3500명을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과 온라인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복지부와 협의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초자치단체 업무 가이드’를 콘텐츠로 제작, 지난 18일 온라인 강의를 열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읍·면·동)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또 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협약을 맺은 경희사이버대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양 기관의 자원을 활용,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는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설립 이념 아래 대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게이지먼트 21’ 프로그램으로 난치병 환자, 다문화가정 등 교육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 대학교육 기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