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중인 윤미향…민주당 당선자 워크숍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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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이후 두문불출
"조만간 입장 표명 있을 듯"
"조만간 입장 표명 있을 듯"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기부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을 시작으로 각종 의혹에 휩싸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민주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에 불참했다. 윤 당선자는 현재 열흘 가까이 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윤 당선자는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께 워크숍이 개회한 이후에도 윤 당선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입구에는 윤 당선자의 명찰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윤 당선자는 지난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이후 언론 접촉을 피한 채 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윤 당선자는 지난 20일 국회사무처가 주관한 21대 당선자 워크숍에도 불참한 바 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하라고 요구했던 지난 25일 기자회견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당선자는 오는 30일로 다가온 개원 준비 역시 하지 않고 있다. 윤 당선자는 의원회관 530호를 배정받았으나 본인과 보좌진이 모두 사무실을 찾지 않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이 방을 사용해온 곽대훈 통합당 의원 보좌진은 윤 당선자 측에서 연락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워크숍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윤 당선자가 여기(의혹)에 대한 소명이랄까,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이 이번 주가 될지, 다음주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 달 후는 아닐 것"이라며 "이 정도가 현재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윤 당선자는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께 워크숍이 개회한 이후에도 윤 당선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입구에는 윤 당선자의 명찰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윤 당선자는 지난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이후 언론 접촉을 피한 채 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윤 당선자는 지난 20일 국회사무처가 주관한 21대 당선자 워크숍에도 불참한 바 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하라고 요구했던 지난 25일 기자회견장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 당선자는 오는 30일로 다가온 개원 준비 역시 하지 않고 있다. 윤 당선자는 의원회관 530호를 배정받았으나 본인과 보좌진이 모두 사무실을 찾지 않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이 방을 사용해온 곽대훈 통합당 의원 보좌진은 윤 당선자 측에서 연락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워크숍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윤 당선자가 여기(의혹)에 대한 소명이랄까,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이 이번 주가 될지, 다음주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 달 후는 아닐 것"이라며 "이 정도가 현재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