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미향, 조만간 입장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당 관계자는 27일 "이번주가 될지, 다음주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판단해봤을 때 입장을 밝힐 상황이 됐다"며 "본인이 30년 동안 헌신해 온 일이었다. 이용수 할머니께서 두 번이나 기자회견했다. 거기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낼 상황이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당선인 신분이었지만 이제 등원할 시점이 다가왔다"며 "이제 본인 의견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당내 여론도 있다"고 했다. 이어 "당하고 (윤 당선자와의) 조율은 없다"며 "일부 접촉하는 의원들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아는데 지도부 차원의 접촉은 없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열린 민주당 당선자 워크숍에도 불참했다. 윤 당선자는 지난 18일 "의원직 사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이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