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은 서울 중구 장충동에 영화창작공간을 조성해 영화산업 종사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나리오, 섭외, 편집, 음향, CG 등 영화 촬영 전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덕션 오피스 4개실과 영화산업 관련 각종 창작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창작공간 1개실로 구성됐다.

프로덕션 오피스는 92㎡~125㎡, 창작공간은 208㎡ 규모다.

프로덕션 오피스는 6~8개월, 창작공간은 내년 12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프로덕션 오피스는 영화투자 계약체결 및 예정작품으로 감독이나 주연배우 중 1명 이상과 계약을 완료한 프로덕션이어야 입주 신청 자격이 있다.

영화창작공간 사용자는 영화산업 관련 창작공간 운영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사항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www.caci.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중구문화재단, 서울 장충동에 영화창작공간 조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