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 무안 연꽃 축제 취소
전남 무안군과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는 7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4회 무안 연꽃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가 진정되지 않고 이태원 발 클럽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축제를 개최할 경우 밀접접촉으로 집단 감염이 우려돼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 박일상 위원장은 "군민과 관광객 안전이 최우선임을 고려해 부득이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회산백련지와 황토 갯벌 랜드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방문 인증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비대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