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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점·돌잔치·교회·소방서…경기도서 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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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클럽발 3명 늘어 총 58명…"마스크 착용, 감염 여부 갈라"

    경기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주점과 돌잔치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이외에도 소방서, 교회 등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확진자 직장 동료나 동선에 놓인 시설 방문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진단검사가 진행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5일 경기도와 각 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난 767명이다.

    주점·돌잔치·교회·소방서…경기도서 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
    감염경로별로는 이태원 클럽 관련은 모두 58명으로 3명이 늘었다.

    이중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의 돌잔치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14명(경기 8명, 서울·인천 6명)이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학원강사, 제자, 택시기사(사진사)로 이어진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이날 오전 인천에 거주하며 라온파티에서 지난 9∼10일 근무했던 여성(51)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라온파티에서 사진사로 일한 택시기사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안양에서는 각각 이태원 주점과 안양 자쿠와 주점을 방문했다가 능동감사 대상이었던 2명(29세, 30세)이 전날 추가로 확진됐다.

    같은 날 확진된 의정부의 한 교회 목사(52)는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를 방문했던 남양주 화도우리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화도우리교회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됐다.

    또 부천에서 확진된 30대 여성은 한 대형 물류센터 직원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이 센터 근무자 중 접촉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되거나 접촉 우려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 중 자진 신고자를 중심으로 진단검사가 시행 중이다.

    집단 검사 가운데 자쿠와 주점을 비롯한 안양·군포 11개 장소 방문자 607명 중에서는 지금까지 1명이 양성, 5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부천시는 23일 확진된 부천소방서 소속 소방관(33)이 17일과 20일 상동의 찜질방 '대양온천랜드'에 머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곳 방문자(17일 오전 9시 3분∼오후 1시 47분, 20일 오전 11시 6분∼낮 12시 41분)들에게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23일까지 부천과 김포 일대에서 발생한 소방관 확진자는 모두 3명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을 통해 "이태원 클럽, 메리트 나이트클럽, 라온파티 뷔페, 대양온천랜드 등 대규모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역학조사와 확진자들을 보면 마스크 착용이 감염 여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마스크 착용을 거듭 당부했다.

    주점·돌잔치·교회·소방서…경기도서 소규모 집단감염 이어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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