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된 춘천 구호주택 '50호 마을' 새롭게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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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4억원 투입…마을 커뮤니티 등 조성
강원 춘천시 우두동 주민의 애환이 깃든 '50호 마을'이 새롭게 변모한다.
춘천시는 최근 우두동 '50호 마을'이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격자형 골목을 따라 50채의 집이 들어서 50호 마을로 불린다.
이 마을은 6·25 전쟁 후인 1960년 원조를 받아 지은 피란민을 위한 구호주택이다.
춘천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참여도를 높여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앞서 2017년과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신청해 선정되지 못하다 이번에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로 변경해 마을 발전을 위한 불씨를 되살리게 됐다.
소규모 재생사업의 사업 기간은 1년으로 국비 2억원, 시비 2억원 등 총 4억원이 투입된다.
동 단위를 대상으로 한 도시뉴딜재생사업과 달리 작은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이 주도해 마을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과 노후 환경개선,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주민역량강화 등 총 4개 분야 사업을 벌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앞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시 우두동 주민의 애환이 깃든 '50호 마을'이 새롭게 변모한다.
춘천시는 최근 우두동 '50호 마을'이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마을은 6·25 전쟁 후인 1960년 원조를 받아 지은 피란민을 위한 구호주택이다.
춘천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참여도를 높여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앞서 2017년과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신청해 선정되지 못하다 이번에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로 변경해 마을 발전을 위한 불씨를 되살리게 됐다.
소규모 재생사업의 사업 기간은 1년으로 국비 2억원, 시비 2억원 등 총 4억원이 투입된다.
동 단위를 대상으로 한 도시뉴딜재생사업과 달리 작은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이 주도해 마을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과 노후 환경개선,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주민역량강화 등 총 4개 분야 사업을 벌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앞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