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판정 후 열흘만에 재검사서 확진
방글라데시서 입국 대전 거주 20대 외국인 코로나19 확진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유성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내 45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2일 방글라데시에서 인천공항 통해 입국한 뒤 검사를 받았을 때는 음성이 나왔다.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그는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다시 받았고 22일 양성 확진 통보를 받았다.

대전시는 A씨를 충남대학교병원에 격리 입원시키고 자택을 방역 소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A씨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