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손목 부상으로 1군서 제외…3주 휴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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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2일 강백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단 관계자는 "강백호가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껴 병원 검진을 받았고,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며 "병원에서 3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 14타점을 올렸다.
19안타 중 12개(홈런 5개, 3루타 1개, 2루타 6개)가 장타로 연결될 정도로 힘을 과시했다.
그러나 손목 통증 탓에 당분간은 배트를 잡을 수 없다.
강백호는 일주일 정도 뒤에 재검사해 재활 프로그램을 짤 계획이다.
이날 kt는 주전 내야수 황재균과 우완 불펜 전유수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황재균은 2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주루 중 오른손 검지를 다쳤다.
kt는 내야수 문상철과 천성호, 우완 투수 유원상을 1군 엔트리에 넣었다.
17일 유한준이 허벅지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은 데 이어 강백호와 황재균까지 부상의 덫에 걸려 kt 타선에 큰 공백이 생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