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 보장" 서산에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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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22일 언론 브리핑에서 "지역 농산물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내년 말까지 30억원을 들여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내 528㎡ 규모의 공간에 설치될 안전성 분석실은 첨단 장비를 갖추고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검사한다.
지역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송 과장은 "지난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 이후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졌다"며 "분석실이 설치되면 시민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고, 생산자들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는 등 일거양득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