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두 달 만에 1천명 밑으로 떨어져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두 달 만에 1천명 밑으로 떨어졌다.

터키 보건부는 21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972명 늘어난 15만2천5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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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27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4천222명으로 파악됐다.

터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2만838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검사 횟수는 169만6천35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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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이 세상에서 언제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될지는 모른다"며 "그러나 터키에서는 우리가 시행한 조처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 아래로 떨어진다면 우리가 성공을 거뒀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