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사를 둔 세정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기부했다.

세정은 최근 금정구 본사에서 금정구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설치하는 열화상 카메라 구입비 1천6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순호 세정 회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세정은 사회복지시설이 다중 이용시설임에도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열화상 카메라 지원을 결정했다.

부산에서 사회복지시설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했다.

박순호 세정 회장은 "코로나19로 복지시설 지원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