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건강보험공단 전직원 코로나 음성…"긴장의 끈 놓지 말자"
서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직원인 27세 간호사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와 친구 사이다. 친구가 확진됐다는 소식에 서산의료원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직장 동료 47명과, 접촉자인 태안출장소 직원 12명 모두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산시는 20일 새벽 확진자 발생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와 태안출장소를 임시 폐쇄한 상태였다.
서산시 관계자는 "A씨 직장 동료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시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밝혔다.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jongg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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