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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내일 학평, 인천 '귀가' 66개교 고3들 온라인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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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하루 미뤄진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옹진군청 선별진료소를 찾은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교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가 하루 미뤄진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옹진군청 선별진료소를 찾은 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등교 수업 첫날인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귀가 조치된 인천 66개교 고3 학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를 온라인으로 본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교육부와 협의해 온라인 시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66개교 고3 학생들에게 학평 시간표에 맞춰 홈페이지에 시험지를 게시할 예정이다. 원하는 학생에 한해 학평 시험을 볼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원하는 학생만 시험지를 내려받아 시험을 치르면 된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소재 고등학교 66곳은 오전 10시 30분경 고3 학생들을 전원 귀가시켰다.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소재 인항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을 포함해 인천에서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고3 확진자 2명은 체육 입시 학원, PC방,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들러 추가 접촉자도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해당 66개교는 이번 주 등교 없이 원격수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등교 수업 재개 여부에 대해서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고3 확진자가 다닌 연수구 한 체육 학원을 이용한 학생 145명과 접촉자 700여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토대로 22일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66개교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은 전국 단위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시험을 치른 학생은 자신의 등수를 알 수 없다. 이 66개교를 제외한 인천 소재 나머지 고등학교들은 학평을 등교 시험으로 정상 시행한다.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jongg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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