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정부원격근무시스템 접속자 9배로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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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업무 증가 영향…영상회의 이용자 수는 4배로
행정안전부 A사무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 우려로 대면을 꺼리는 분위기를 고려해 다른 기관과의 업무협의는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서 하고 있다.
감염병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난 3월에 공무원 3교대 재택근무 지침이 내려진 뒤로는 집에서 근무하면서 정부원격근무지원시스템(GVPN)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고 필요한 자료는 업무자료 저장소인 G드라이브에서 찾는다.
이처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분야에서 비대면 방식 업무처리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스템 이용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비대면 업무 시스템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GVPN 가입자 수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1월 2만여명에서 4월 9만4천명가량으로 358% 늘었다.
접속자 수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해 1월에는 9천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으나 4월에는 797% 늘어난 8만2천명을 기록했다.
석 달 만에 9배로 불어난 것이다.
GVPN은 공무원 등이 국내·외 출장이나 자택에서 원격으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해 사무실에서처럼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여러 명이 영상을 통해 원격으로 회의할 수 있게 한' PC영상회의'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3만7천명에서 15만6천명으로 326% 늘었다.
'영상회의실'을 이용 횟수도 475% 증가했다.
행안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장·차관 주재 간부회의는 물론 원거리에 있는 다른 기관과의 업무협의도 PC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또 2월부터는 여러 이용자가 원격으로 문서를 작성·편집할 수 있는 '웹오피스'도 제공하는 등 비대면 업무처리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김응수 지능행정기반과장은 "디지털 정부혁신 중점과제로 비대면 업무 시스템을 계속 발전 시켜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감염병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고 지난 3월에 공무원 3교대 재택근무 지침이 내려진 뒤로는 집에서 근무하면서 정부원격근무지원시스템(GVPN)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하고 필요한 자료는 업무자료 저장소인 G드라이브에서 찾는다.
이처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분야에서 비대면 방식 업무처리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스템 이용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비대면 업무 시스템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GVPN 가입자 수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1월 2만여명에서 4월 9만4천명가량으로 358% 늘었다.
접속자 수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해 1월에는 9천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으나 4월에는 797% 늘어난 8만2천명을 기록했다.
석 달 만에 9배로 불어난 것이다.
GVPN은 공무원 등이 국내·외 출장이나 자택에서 원격으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해 사무실에서처럼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여러 명이 영상을 통해 원격으로 회의할 수 있게 한' PC영상회의' 이용자 수도 같은 기간 3만7천명에서 15만6천명으로 326% 늘었다.
'영상회의실'을 이용 횟수도 475% 증가했다.
행안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장·차관 주재 간부회의는 물론 원거리에 있는 다른 기관과의 업무협의도 PC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또 2월부터는 여러 이용자가 원격으로 문서를 작성·편집할 수 있는 '웹오피스'도 제공하는 등 비대면 업무처리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김응수 지능행정기반과장은 "디지털 정부혁신 중점과제로 비대면 업무 시스템을 계속 발전 시켜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