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은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 추념 공연 'PEACE(평화)'를 연다.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전북도립국악원 27일 추념 공연
공연은 한국, 중국, 일본이 평화를 이루기를 꿈꾸며 '동양평화론'을 펴낸 안중근 의사의 뜻과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애국정신을 담은 곡으로 꾸민다.

대금협주곡 '영원(Eternity)', 여창 관현악곡 '조마리아의 편지', 해금협주곡 '혼무', 남창 관현악곡 '꼬레아 우라', 벽화 사신도를 소재로 한 '영원한 왕국'이 무대를 장식한다.

권성택 단장이 관현악단 지휘를 맡고 임준희, 이정면, 토마스 오스본 등 작곡가와 서정미, 김세미, 장윤미 등 연주자·명창이 참여한다.

전북도립국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연 예매는 26일까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