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괴산 국회의원 선거구 '중부4군' 환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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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의회가 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충북 '동남4군'(괴산·보은·옥천·영동) 선거구로 조정된 괴산을 '중부4군'(괴산·증평·진천·음성) 선거구로 환원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부의장은 20일 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괴산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과 생활 문화권이 다르고 왕래도 거의 없다"며 "괴산을 동일 생활권인 중부 4군에서 떼어 동남 4군으로 조정한 선거구 획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20대, 21대 두 번의 총선에 출마한 양대 정당 후보는 모두 남부 3군 출신이었다"며 "기형적인 동남 4군 선거구가 지금처럼 유지돼서는 괴산지역의 민의를 반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생활 문화권이 같은 중부4군은 지난해 공유도시 건설 협약을 통해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선거구 역시 이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2016년 선거구 획정 당시 괴산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합리하게 조정된 국회의원 선거구를 21대 국회에서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이와 관련 "괴산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힘을 합쳐 21대 국회에서 괴산이 중부4군 선거구로 환원돼 22대 총선에서는 괴산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낙영 괴산군의회 부의장은 20일 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괴산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과 생활 문화권이 다르고 왕래도 거의 없다"며 "괴산을 동일 생활권인 중부 4군에서 떼어 동남 4군으로 조정한 선거구 획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20대, 21대 두 번의 총선에 출마한 양대 정당 후보는 모두 남부 3군 출신이었다"며 "기형적인 동남 4군 선거구가 지금처럼 유지돼서는 괴산지역의 민의를 반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생활 문화권이 같은 중부4군은 지난해 공유도시 건설 협약을 통해 상생을 모색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선거구 역시 이런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재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2016년 선거구 획정 당시 괴산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합리하게 조정된 국회의원 선거구를 21대 국회에서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이와 관련 "괴산 지역 기관·사회단체와 힘을 합쳐 21대 국회에서 괴산이 중부4군 선거구로 환원돼 22대 총선에서는 괴산의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