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검사자 모두 음성…자가격리·능동감시대상 모두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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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재확산 우려에도 부산은 1주일째 잠잠
전국에서 이태원 연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지만, 부산에서는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447명(이태원 연관 7명 포함)을 진단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14일부터 7일째 추가 확진자가 없다.

이날까지 부산에서 이태원에 있는 클럽 등지를 다녀왔다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46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돼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2명(138번·139번 확진자)이다.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동일한 시간대 이태원 클럽을 이용한 28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이태원발 재확산 우려에도 부산은 1주일째 잠잠
이태원 일대 방문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된 부산 거주자는 31명이며, 139번 확진자 가족 2명이 감염됐다.

지난달 24일에서 지난 6일까지 이태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으로부터 능동감시를 받는 사람은 433명이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41명(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44명)이다.

현재 부산지역 입원환자는 10명이며, 128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3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은 2천31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