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부산 혈액 수급 비상…2.6일분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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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준 헌혈자 작년 대비 17.6% 감소
코로나19 사태로 부산 헌혈자 수가 급감하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2.6일분(1천121 유닛)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전국 혈액원 혈액 보유량인 3.7일분보다 적은 수치로 혈액수급위기 단계 중 주의 단계에 해당한다.
혈액수급위기 단계는 혈액 보유량이 5일분 미만이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혈액 보유량이 줄어든 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부산혈액원 측은 밝혔다.
이달 17일 기준 부산 헌혈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4천여명(17.6%) 줄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보유량이 적으면 의료기관 등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쉽지 않다"며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시민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9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2.6일분(1천121 유닛)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전국 혈액원 혈액 보유량인 3.7일분보다 적은 수치로 혈액수급위기 단계 중 주의 단계에 해당한다.
혈액수급위기 단계는 혈액 보유량이 5일분 미만이면 관심,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이면 경계, 1일분 미만이면 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혈액 보유량이 줄어든 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부산혈액원 측은 밝혔다.
이달 17일 기준 부산 헌혈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4천여명(17.6%) 줄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보유량이 적으면 의료기관 등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쉽지 않다"며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시민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