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경남 첫 지자체 운영 '드론 연습장'…축구장 1.4배 규모
경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드론 연습장인 '김해시 드론 연습장'이 23일 개장한다.

김해시는 드론 산업 육성과 대중화를 위해 생림면 딴섬생태누리공원에 연습장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습장은 축구장 1.4배 면적인 9천900㎡ 규모다.

드론 15대를 동시에 날릴 수 있다.

해당 지역은 주변에 민가나 방해 시설물이 없어 드론 연습에 최적지로 꼽힌다.

또 항공 안전법 등이 적용되지 않는 비 관제권역으로 별도 신고나 허가 절차 없이 12㎏ 이하 드론을 높이 150m 이내로 날릴 수 있다.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드론 산업 육성과 드론 문화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