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4차 전파가 진행된 경우는 현재까지 2명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1명은 전날 알려진 대로 서울구치소 교도관 A씨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관악구 46번 확진자가 자신의 지인(도봉 10번 환자)을 감염시켰고, 도봉 10번 환자가 도봉구 소재 노래방을 방문했을 때 다른 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2명을 감염시켰다.

교도관 A씨는 이 2명 중 1명과 지난 9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감염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