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행사가 6번째 완판을 기록했다.

전북도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판매행사 6번째 완판
16일 도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도청의회 주차장에서 진행한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 농산물 판매행사가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햇수박과 햇양파, 햇감자, 친환경 쌀 등 준비한 6천박스가 모두 팔려 4천여만원 판매고를 올렸다.

대추방울토마토가 가장 먼저 동났고 햇감자, 파프리카 순이었다.

이날 구매자들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농산물을 살 수 있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준비된 농산물이 모두 판매돼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