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던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번번이 '기각'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책임론이 빗발치고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심판청구가 기각됐다. 지금까지 결과는 민주당 8연패"라며 "탄핵 심판 더불어민주당 8연패, 이 정도면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를 경질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보통 이 정도면 스포츠계에서는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경질되거나 최소한 사과를 하는데, 민주당 지도부를 보면 전혀 미안함도 부끄러움도 모르고 있다"고 일갈했다.이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를 결정한 중앙지법 판사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괜한 심우정 검찰 총장에게 화풀이하며 심술을 부리고 있다"며 "윤 대통령 구속취소에 대해 즉시항고를 해 달라고 협박과 애원하는 모습이 보기에 참 민망하다"고 비꼬았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지금 불안할 것"이라며 "자신들이 저지른 29번의 줄탄핵이 사실은 국정을 마비시키기 위한 불순한 계략이었음이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만천하에 드러났고, 이것을 국민들께서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를 '불량률 100% 탄핵 공장장'이라고 칭하며 날을 세웠다. 그는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의 최 원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 기각 내용을 석 줄로 줄이면 '감사원은 감사했고, 검찰은 수사했는데, 탄핵은 왜 한 것인가'"라며 "이 말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