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레고랜드 개장 대비 교통·도로 분야 정책 토론회

강원 춘천시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 이후 대규모 차량 유입에 대비한 대책을 찾는다.

춘천시는 18일 시청에서 레고랜드 개장에 대비한 교통·도로 분야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간 250만명 방문 예상…춘천 레고랜드 교통 대책은?
지난 4월 열린 관광 및 외식산업 분야 정책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교통 및 도로 분야 전문가가 레고랜드 개장 이후 예측되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대규모로 유입되는 차량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자 교통 신호 체계 개편, 불법 주정차 대책,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등의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신규 도로 개설과 교량 신설 등 교통 분산 방안 등도 협의할 계획이다.

춘천시 의암호 한가운데 중도에 추진 중인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전체 면적 4만8천175㎡에 달한다.

그동안 문화재 발굴과 예산확보 문제 등으로 지연되다 최근에서야 본공사가 시작됐다.

강원도가 추진하는 레고랜드는 내년 7월 개장이 목표로, 춘천시는 연간 약 2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