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7월까지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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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는 45개국 93개 학당에서, 쓰기는 42개국 79개 학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올해는 학당 수강생이 아니라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일부 학당에서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말하기 주제는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한국어로 꿈꾸는 나의 미래' 이며, 쓰기 대회 주제는 '나의 한국어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 '내가 한국어 선생님이 된다면?'이다.
각 학당에서 선발된 예선 수상자는 10월 한글날을 전후해 열릴 '2020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연수'에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은 연수 기간에 열리며, 수상자에게 한국어 단기 연수 기회를 준다.
강현화 이사장은 "전 세계 한류팬 등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대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