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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덮친 美 경제…소비·생산 사상 최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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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산업생산이 역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전역의 산업활동이 멈춰선 영향이다.

    15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1.2%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 -4.5%보다 급격하게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01년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생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13.7% 급감했다. 연준은 지난달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미 전역의 경제활동이 급격히 위축됐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날 앞서 미 상무부가 발표한 소매판매도 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6.4% 줄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이던 -12.3%를 웃도는 수준이다. 199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온라인쇼핑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소매판매가 감소했다. 소비는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해 '경제 버팀목'으로 꼽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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