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올 1분기 영업이익 558억원…494% 증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천569억원으로 62% 늘었고, 순이익은 762억원으로 1천214% 뛰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영업과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측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인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 등의 미국 내 판매가 증가하고 유럽에서는 '램시마SC'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전체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은 1분기 최초로 3천억원을 넘어섰고, 1분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외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를 꾸준히 처방하고 있어 매 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미국에서의 처방 확대, 램시마SC의 판매 지역 확대 및 직판 효과가 더해진다면 성장세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