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미취학 아동에게 1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실군, 미취학 아동에 추가로 현금 10만원 지급
앞서 임실군은 모든 군민에게 1인당 지역 상품권 10만원권씩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임실에서 만 6세 이하 자녀 둘을 키우는 4인 가족은 임실사랑 상품권 40만원과 현금 20만원을 더해 총 60만원을 받게 된다.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6월부터 수령할 수 있다.

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월(9월 30일까지)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자체적으로 군민 모두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은 상품권과 현금을 더한 형태로 군민 생계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