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프로야구, 관중 입장 1천명에서 2천명으로 확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막한 대만프로야구(CPBL)가 관중 입장 수를 두 배 늘린다.

15일 대만 언론인 '타이베이타임스'에 따르면 CPBL은 이날부터 관중 입장 수를 1천명에서 2천명으로 확대한다.

대만에서 7일 연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유지된 데 따른 것이다.

여전히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지만, 경기장 내에서 리그가 준비한 도시락을 판매할 계획이다.

대만프로야구는 4월 12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막을 올렸다.

무관중으로 리그를 시작한 뒤 지난 8일부터 관중 1천명의 입장을 허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