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는 혁신성장…스타트업 만난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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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조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과 선도형 경제의 실현을 위해 벤처와 스타트업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입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4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첫 현장행보로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정부가 끝까지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 14일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되어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힘이 되겠습니다.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유니콘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벤처 4대 강국을 목표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내용입니다.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비대면 디지털 분야에서 오히려 기회를 엿본 만큼 대통령이 나서 지원 의지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최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조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과 선도형 경제의 성공이 벤처와 스타트업에 달려있다는 판단 역시 깔려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 - 14일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
“지금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한다면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온라인화가 본격화될 것이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 2조2천억원의 자금을 추가 투입하고 언택트, 온라인, 인공지능 등 신산업에 집중투자하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조성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포브스지의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에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 20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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