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26명 늘어 1만962명…국내 22명·해외유입 4명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96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5월 3일(13명)을 제외하고 4월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초기 발병자로 추정되는 경기 용인 66번 환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난 8·9일 두 자릿수(12명·18명)로 올랐고, 10·11일에는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6명 중 22명이 국내 감염 사례인데, 서울에서만 12명이 나왔다. 그 외 부산 3명, 대구 2명, 인천 2명, 경기·전북·경남에서 각 1명이 늘었다.

나머지 4명은 해외유입으로 파악됐다. 입국 중 검역으로 1명이 확인됐고, 지역사회에서는 대구와 울산, 경기에서 각각 1명씩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25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5명 증가한 총 9천695명이 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69만5천920명이며, 이중 66만5천37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9천579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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