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전수조사 결과 61명 이태원 다녀와…자가격리 중
강원 원어민 교사 2명 이태원 클럽 방문…검사 결과 '음성'
강원도 내 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 2명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소로 알려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교육청은 12일 오전까지 원어민 교사 274명과 보조 교사 55명 등 총 329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61명이 이태원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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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부분은 식사 등을 하고자 이태원을 단순 방문했으나, 6명은 클럽과 주점 등을 이용했으며 이들 중 2명은 문제가 된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럽과 주점 이용 교사 6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이태원 방문 교사 61명을 전원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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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까지 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도 14일간 학교에서 격리해 재택 근무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해당 원어민 교사가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해당 학교 내 직원이 재택 근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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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돌봄교실 역시 이태원 방문 교사가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태원 방문 원어민 교사가 근무하는 도내 학교는 총 60개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