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정치권·상공계 잇단 총리 면담…관문공항 추진 속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당 당선인 "국가균형발전 등 정책적 검토 포함" 요구
부산·울산·경남 정치권과 부산 상공계가 잇달아 총리 면담을 하는 등 동남권 관문 공항 추진에 속력을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당선인들이 12일 오후 서울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김해신공항 확장 검증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부산에서 최인호·전재수·박재호, 경남에서 김두관·민홍철·김정호, 울산에서 이상헌 당선인이 참석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김해신공항 확장 검증에서 기술적 검토와 함께 국가 균형 발전, 지방분권, 동북아 해양수도 등 정책적 검토까지 포함해 조속한 검증 결과를 내달라고 요구했다.
정 총리는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을 하고 있으며 정치적인 개입은 절대 없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재수 의원은 6월 검증 결과 발표를 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현시점에서 정부가 특정 시기를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부산 상공계도 14일 정 총리와 면담을 갖고 동남권 관문 공항 추진에 힘을 보탠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병중, 송규정, 신정택 등 전임 상의회장 등 6명은 14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를 찾는다.
상의는 "김해공항 확장안은 확장성, 24시간 운영 가능성, 안전성 등에 문제가 있다는 분석자료가 이미 나와 있는 만큼 정부는 최종 검증 결과를 발표해 더는 동남권 관문 공항 사업이 지연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지난해 12월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를 출범, 공항 확장계획을 검증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당선인들이 12일 오후 서울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김해신공항 확장 검증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부산에서 최인호·전재수·박재호, 경남에서 김두관·민홍철·김정호, 울산에서 이상헌 당선인이 참석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김해신공항 확장 검증에서 기술적 검토와 함께 국가 균형 발전, 지방분권, 동북아 해양수도 등 정책적 검토까지 포함해 조속한 검증 결과를 내달라고 요구했다.
정 총리는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을 하고 있으며 정치적인 개입은 절대 없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재수 의원은 6월 검증 결과 발표를 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현시점에서 정부가 특정 시기를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부산 상공계도 14일 정 총리와 면담을 갖고 동남권 관문 공항 추진에 힘을 보탠다.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병중, 송규정, 신정택 등 전임 상의회장 등 6명은 14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를 찾는다.
상의는 "김해공항 확장안은 확장성, 24시간 운영 가능성, 안전성 등에 문제가 있다는 분석자료가 이미 나와 있는 만큼 정부는 최종 검증 결과를 발표해 더는 동남권 관문 공항 사업이 지연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지난해 12월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를 출범, 공항 확장계획을 검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