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태원 방문 전수 조사"…유흥시설 71곳 집합금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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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행정명령 공동 대응 협의…"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 당부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서울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도민을 전수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클럽뿐만 아니라 이 지역 방문자에 대해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클럽과 주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 지역을 방문한 모든 사람은 전액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 30%가 무증상인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이 지역을 방문한 경우 방역당국에 신고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이날부터 도내 클럽 형태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1단계로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 클럽 형태 유흥시설은 71곳이 대상이다.
행정명령은 오는 24일까지 14일간이다.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가 높아질 수 있으며, 기간도 연장될 수 있다.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될 수 있으며, 손해배상을 청구받을 수 있다.
도는 생활권이 밀접해 풍선효과가 일어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부산시와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동을 협의하고 있다.
도는 해당 시설 출입명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과태료 징수 등 강제수단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날까지 이태원클럽 관련 경남지역 확진자는 없다.
이태원클럽 최초 확진자(용인 66번)와 동선이 겹치는 경남지역 접촉자는 18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인원이 5명, 자진 신고한 인원이 13명이다.
확진자와 접촉자는 아니지만, 이태원에 다녀왔다고 자진 신고한 사람은 53명이다.
전체 71명 중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44명이다.
27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클럽뿐만 아니라 이 지역 방문자에 대해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클럽과 주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 지역을 방문한 모든 사람은 전액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 30%가 무증상인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이 지역을 방문한 경우 방역당국에 신고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이날부터 도내 클럽 형태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
1단계로 클럽과 감성주점, 콜라텍 등 클럽 형태 유흥시설은 71곳이 대상이다.
행정명령은 오는 24일까지 14일간이다.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가 높아질 수 있으며, 기간도 연장될 수 있다.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될 수 있으며, 손해배상을 청구받을 수 있다.
도는 생활권이 밀접해 풍선효과가 일어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부산시와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동을 협의하고 있다.
도는 해당 시설 출입명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과태료 징수 등 강제수단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날까지 이태원클럽 관련 경남지역 확진자는 없다.
이태원클럽 최초 확진자(용인 66번)와 동선이 겹치는 경남지역 접촉자는 18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인원이 5명, 자진 신고한 인원이 13명이다.
확진자와 접촉자는 아니지만, 이태원에 다녀왔다고 자진 신고한 사람은 53명이다.
전체 71명 중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44명이다.
27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