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추가확진 '0'…클럽 관련 37명 음성·3명 결과대기
11일 대구와 경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경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대구 6천861명, 경북 1천324명으로 변동이 없다.

서울 이태원과 신촌 일대를 방문했거나 관련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인원은 대구 18명, 경북 22명이다.

대구는 15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북 2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 추가확진 '0'…클럽 관련 37명 음성·3명 결과대기
대구지역 확진환자 353명은 전국 병원 23곳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집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6천414명으로 완치율은 93.5%(88.3%)이다.

지난 5일 대구 174번째 사망자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도권 클럽 방문자는 음성 판정이 나왔더라도 자가 격리됐거나 능동 감시 중이다"며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시민은 보건소나 1339 신고 후 안내에 따라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