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고학 성과 특별전'…12일부터 국립나주박물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2017-2019 호남고고학 성과전 - 땅속 울림, 역사 풀림, 전시알림' 특별전시를 오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나주박물관, 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전시로 최근 3년간 호남 지역에서 출토된 주요 문화재를 소개한다.
우선 선사시대 영역에는 도구 발전사를 보여주는 유물이 전시된다.
보성 우산리 널무덤에서 출토된 동검과 철제 말 재갈, 중국 왕망(王莽)이 세운 신나라(8∼23년) 화폐인 대포황천(大布黃千)과 화천(貨泉)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대포황천은 당시 최고액 화폐로 호남지역이 이른 시기부터 중국과 교류해온 사실을 알려준다.
삼국시대 영역에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문화를 꽃피운 마한의 금동관, 백제문화 유입 양상을 엿볼 수 있는 나주 송제리 고분 출토 은제관식(관모장식)과 허리띠 장식을 전시한다.
고려 시대 영역에서는 강진, 부안, 해남의 가마터에서 발굴된 청자와 진도 명량대첩 해역에서 출수된 청자를 소개한다.
이로움과 두려움의 존재였던 동물을 그릇이나 물건에 새기거나 형체로 만든 유물을 선정해 꾸민 작은 동물원도 선보인다.
조선 시대 영역에서는 지방 고을 중심공간인 읍치(邑治)의 발굴성과를 보여준다.
나주읍성과 객사인 금성관(보물 제2037호) 관련 자료와 고창 무장읍성 조사과정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 11점과 관련 영상을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은 시간당 50명으로 제한한다.
/연합뉴스
국립나주박물관, 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전시로 최근 3년간 호남 지역에서 출토된 주요 문화재를 소개한다.
우선 선사시대 영역에는 도구 발전사를 보여주는 유물이 전시된다.
보성 우산리 널무덤에서 출토된 동검과 철제 말 재갈, 중국 왕망(王莽)이 세운 신나라(8∼23년) 화폐인 대포황천(大布黃千)과 화천(貨泉)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대포황천은 당시 최고액 화폐로 호남지역이 이른 시기부터 중국과 교류해온 사실을 알려준다.
삼국시대 영역에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문화를 꽃피운 마한의 금동관, 백제문화 유입 양상을 엿볼 수 있는 나주 송제리 고분 출토 은제관식(관모장식)과 허리띠 장식을 전시한다.
고려 시대 영역에서는 강진, 부안, 해남의 가마터에서 발굴된 청자와 진도 명량대첩 해역에서 출수된 청자를 소개한다.
이로움과 두려움의 존재였던 동물을 그릇이나 물건에 새기거나 형체로 만든 유물을 선정해 꾸민 작은 동물원도 선보인다.
조선 시대 영역에서는 지방 고을 중심공간인 읍치(邑治)의 발굴성과를 보여준다.
나주읍성과 객사인 금성관(보물 제2037호) 관련 자료와 고창 무장읍성 조사과정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 11점과 관련 영상을 전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은 시간당 50명으로 제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