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극영화 1편·다큐멘터리 3편·웹드라마 3편
'내가 누워 있을 때' 등 부산영상위 제작 지원 7편 선정
부산영상위원회는 2020년도 영화·웹드라마 제작 지원사업 공모를 벌여 7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장편극영화 1편, 다큐멘터리 3편, 웹드라마 3편 등 모두 7편이다.

장편극영화에는 무니필름(대표 최정문)의 '내가 누워 있을 때'가 선정돼 2억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이 작품은 세 여성의 여정을 통해 우리 사회 내 여성 문제와 해결 방안으로 여성 연대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서'(오지필름, 감독 박배일), '새로운 해'(탁주조합, 감독 오민욱), '성덕'(씨네소파, 감독 오세연)이 선정됐다.

웹드라마 부문에는 '송정민박'(청춘필름, 감독 조다빈), '청춘포차'(플러스팩토리, 감독 김경태), '식물의 취향'(매치컷, 감독 정유미)이 뽑혔다.

이 가운데 '청춘포차'는 부산 중구청이 제작비 5천만원을 지원하는 지자체 협업 모델로 추진한다.

올해 지원작 7편은 12월까지 촬영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