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흡연' 정준원 사과에도 '부부의 세계' 시청자 뿔났다 [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부의 세계' 해강 역 정준원
음주·흡연 등 사생활 논란 '충격'
시청자들 하차·편집 요구
음주·흡연 등 사생활 논란 '충격'
시청자들 하차·편집 요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부부의 세계'에 아역 배우 정준원이 초를 쳤다. 미성년자임에도 음주와 흡연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이 본체 페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서 정준원은 친구들과 함께 양꼬치 집에서 술을 먹고 있다. 테이블 위에는 소주 7병과 맥주 2병이 놓여져 있다.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흡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또 전자담배 사진을 촬영해 '살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자리 없느냐’는 글에 친구가 ‘드라마 촬영’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너네 엄마가 주인공인 av촬영은 안될까?’라고 쓰기도 했다.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분)의 중학생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의 동급생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인 정준원은 2004년생으로 올해 만 16세다. 미성년자의 음주, 흡연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가 출연 중인 작품에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 됐다. JTBC '부부의 세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강역 정준원 하차를 요청한다", "해강이 편집을 부탁드린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정준원은 해당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으나 정준원 이슈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정준원은 2011년 '시티헌터'로 데뷔해 '구해줘', '저글러스', 영화 '변호인' 등에 출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이 본체 페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서 정준원은 친구들과 함께 양꼬치 집에서 술을 먹고 있다. 테이블 위에는 소주 7병과 맥주 2병이 놓여져 있다.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 친구들과 흡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또 전자담배 사진을 촬영해 '살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자리 없느냐’는 글에 친구가 ‘드라마 촬영’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에 ‘너네 엄마가 주인공인 av촬영은 안될까?’라고 쓰기도 했다.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분)의 중학생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의 동급생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인 정준원은 2004년생으로 올해 만 16세다. 미성년자의 음주, 흡연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가 출연 중인 작품에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 됐다. JTBC '부부의 세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강역 정준원 하차를 요청한다", "해강이 편집을 부탁드린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정준원은 해당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으나 정준원 이슈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정준원은 2011년 '시티헌터'로 데뷔해 '구해줘', '저글러스', 영화 '변호인' 등에 출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