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치매 진단 땐 가입금액 100% 선지급
ABL생명은 사망과 암·중증치매를 동시 보장하는 ‘ABL암치매걱정없는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제공하는 종신보험이지만 암(소액암 제외)이나 중증치매 진단을 받으면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금으로 받을 수 있다. 암 또는 중증치매에 걸려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미리 받은 뒤에는 나중에 세상을 떠났을 때 사망보험금으로 보험가입금액의 20%를 추가로 받는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암과 치매는 생존율이 높고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사망은 물론 생존 기간의 금전적 피해까지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