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만4천여명 학생 가정에 12일부터 농산물 꾸러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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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시에 따르면 학교 급식 중단으로 장기간 가정 돌봄을 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
광주시는 서·남·광산구 학교급식 지원센터와 협약하고 시교육청과 협력해 3만5천원 상당 꾸러미를 제공한다.
학교 무상급식 예산 72억여원을 활용한다.
꾸러미는 친환경쌀, 잡곡 등 곡류와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과채류 등으로 구성되며 개학을 먼저 시작하는 고교생 가정을 중심으로 6월 초까지 단계적으로 배송된다.
홍양춘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학생, 학부모, 농가, 급식 납품업체 등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