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1시 35분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의 한 드라마 스튜디오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7시간째 진화 중이다.

불이 난 지 약 1시간 40분 만인 9일 오전 1시 15분께 큰 불길이 잡혔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구조 탓에 완전히 불을 끄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

다행히 한밤중 상주하던 직원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창고 건물 7동(8천342㎡) 중 2동이 완전히 불에 타고 3동은 일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