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의회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올해 예산에 책정된 구의원 국외 연수비와 의정운영 공통경비 등 9천401만5천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에서는 동구, 중구, 수성구를 제외한 5개 구·군의회가 국외 연수비를 반납했다.

이정열 대구 북구의회 의장은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반납에 동의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의회 국외연수비 전액 반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