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7일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 충북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증평군, 굿네이버스·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약
증평군은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을 근거로 두 단체의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충북본부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는 아동 권리에 대해 교육하고 아동 권리가 보장되는지를 모니터링한다.

증평군은 이런 활동을 통해 내년까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기로 한 목표를 이룰 계획이다.

증평군은 2018년 11월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 친화 도시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증평군, 굿네이버스·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약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 아동 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를 보장받는 지역 사회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실천하고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아 아이들이 존중과 사랑을 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