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군내 안전사고로 20여명 사망…국방부 '안전정책팀' 신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23명 사망…국방안전자문위원회 구성
최근 5년간 군에서 매년 안전사고로 2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안전사고 사망자는 1999년 137명이었지만, 꾸준히 줄어 2015년 28명, 2016년 24명, 2017년 23명, 2018년 26명, 2019년 23명이었다.
국방부는 "안전사고 예방 노력 결과 군 사고 재해율을 민간 대비 80∼90% 수준으로 낮췄다"며 "여전히 매년 20여명의 국방 인력이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연간 안전사고 사망자가 20여명에서 줄지 않자 안전정책 컨트롤 타워인 지난달 '안전정책팀'까지 신설했다.
안전정책팀은 2025년까지 군 안전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전략적 안전정책을 수립·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안전 분야 선진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 법령·기준, 사고조사체계, 위험관리 절차 등 국방 안전제도를 정비한다.
사고 수습 위주의 안전관리체계에서 안전교육 강화, 사고 예측 시스템 활용, 안전 신기술 도입 등 예방·대비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군의 '체질'도 전환한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정부안전기관과 협업하고, 국내외 산·학·연 안전 전문가의 정책 참여도 활성화한다.
국방부는 안전 전문가의 조언을 듣기 위한 '국방안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컨벤션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국방안전자문위원회는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1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국방부는 자문위원 의견 등을 참고해 올해 상반기 내 국방 안전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국방 안전 혁신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후반기에는 '국방 안전관리훈련'과 '5개년 국방 안전기본계획'도 구체화한다.
/연합뉴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 안전사고 사망자는 1999년 137명이었지만, 꾸준히 줄어 2015년 28명, 2016년 24명, 2017년 23명, 2018년 26명, 2019년 23명이었다.
국방부는 "안전사고 예방 노력 결과 군 사고 재해율을 민간 대비 80∼90% 수준으로 낮췄다"며 "여전히 매년 20여명의 국방 인력이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연간 안전사고 사망자가 20여명에서 줄지 않자 안전정책 컨트롤 타워인 지난달 '안전정책팀'까지 신설했다.
안전정책팀은 2025년까지 군 안전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전략적 안전정책을 수립·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안전 분야 선진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 법령·기준, 사고조사체계, 위험관리 절차 등 국방 안전제도를 정비한다.
사고 수습 위주의 안전관리체계에서 안전교육 강화, 사고 예측 시스템 활용, 안전 신기술 도입 등 예방·대비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로 군의 '체질'도 전환한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정부안전기관과 협업하고, 국내외 산·학·연 안전 전문가의 정책 참여도 활성화한다.
국방부는 안전 전문가의 조언을 듣기 위한 '국방안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컨벤션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국방안전자문위원회는 박두용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1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국방부는 자문위원 의견 등을 참고해 올해 상반기 내 국방 안전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국방 안전 혁신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후반기에는 '국방 안전관리훈련'과 '5개년 국방 안전기본계획'도 구체화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