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제주4·3평화재단, 세계기록유산 공동사업 추진

입력2020.05.07 14:55 수정2020.05.07 14:55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7일 제주4·3평화재단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전시·교육·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5·18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모델로 제주 4·3 사건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실으려 하고 있다.

두 기관은 1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제주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5·18 4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5·18 기록관의 전시물과 5·18 기록물·영상·도서·그림책을 소개한다.

광주시는 제주에서 세계기록유산인 5·18 기록물을 전시해 5·18의 진실을 알릴 계획이다.

정용화 5·18기록관장은 "5·18 40주년 특별전시를 제주4·3평화재단과 공동 개최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아픔의 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제주 4·3과 광주 5·18이 함께 희망의 역사를 써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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