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청주시 4급 이상 공무원들, 긴급재난지원금 전액 기부키로
7일 청주시에 따르면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해 4급 이상의 실·국장 간부 공무원들이 정부가 지급할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지원금을 받은 뒤에 기탁하는 등 기부 방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위 간부들이 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